(中증시출발)2300선 맴돌며 '지지부진'
2012-06-20 11:09:34 2012-06-20 11:10:1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7%) 오른 2302.30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반전했다.
 
현지시간 오전 9시51분 현재 3.99포인트(0.17%) 밀린 2296.81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만 이 행렬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34억위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외 경기가 여전히 어두워 외환보유고가 지속적인 중가세를 보일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시중은행들은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 우대혜택을 잠시 중단하거나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상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가 대부분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인들의 자동차 구매 의향이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자동차(0.20%), 강회자동차(-0.50%) 등 관련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리(-0.36%), 유주석탄채광(0.09%) 등 광산주, 중국선박개발(-0.72%), 중원항운(0.47%) 등 해운주가 혼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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