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9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65포인트(0.40%) 오른 1899.4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현재 매수폭을 늘리며 629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 315억원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57억원, 비차익 53억원 등 총 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운송장비(-0.39%), 보험(-0.12%), 섬유·의복(-0.09%)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다. 기계(1.66%), 종이·목재(1.41%), 전기가스업(1.29%), 의료정밀(1.21%), 전기·전자(1.04%) 순으로 오름세다.
삼양식품(003230)이 9% 대의 급등 중이다. 나가사키 짬뽕의 상표등록 문제가 이슈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4포인트(1.07%) 오른 483.5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5원 내린 115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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