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사업 다각화와 상해휴비츠 성장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과용 진단기기, 현미경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휴비츠의 핵심 사업인 안경점용 진단기기가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2009년 안과용 진단기기에 진출하고 2011년 입체현미경을 출시하는 등 사업다각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이들 사업에서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2014년에는 안과용 진단기기와 현미경 매출비중이 22%에 달하고 전체 영업이익률은 20% 선에 근접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 내수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상해 휴비츠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휴비츠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 17% 성장한 640억원, 11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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