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1900선을 하회하며 또다시 관망 흐름에 접어들었다.
기관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하면서 지수를 1890선 중반으로 끌어내리고 있지만 이레만에 복귀한 개인의 매수와 프로그램 물량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
2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포인트(0.35%) 내린 1897.5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422억원, 외국인은 150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30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20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2억원 매도로 총 42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가운데 10시 구간에서도 하락하는 업종이 우세하다. 의료정밀(-1.37%), 전기·전자(-1.05%), 운송장비(-0.62%), 은행(-0.8%) 등이 내리는 반면 전기가스업(2.39%), 섬유·의복(1.3%), 종이·목재(1.03%), 통신업(0.8%)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7포인트(0.7%) 오른 487.92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48.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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