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카페베네등 해외 진출 지원 기업 40곳 선정
1년간 일대일 맞춤 지원
2012-06-25 06:00:00 2012-06-25 06: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코리아나화장품과 카페베네 등 일대일 해외 진출을 지원할 서비스업종 40곳을 선정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기업 40개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업체 중에는 탑픽·레몬·픽스코리아·알파클라우드·비쥬얼다트가 선정됐고, 시너지미디어·에그스타·넥스트애니·캐릭터플랜·그래피직스·아빠셋주식회사 등의 애니메이션 업체, 노브·아이클루디자인·아이딕스·우퍼디자인·게리즈·라비또·리드디자인 등 디자인 업체, 윙스디자인·삼각스튜디오·하임크리에이티브 등 캐릭터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선정됐다.
 
또 방송 및 음악 업종에 크리스피·십이월삼십이일·클래어앤올리버·북로그컴퍼니·필름라인, 헬스케어 업종에서 연세의료원·서울대학교병원·메디파트너·클래스원·휴케어·그랜드성형외과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노에듀케이션·에스디엘잉글리쉬·수학을영어로 등 이러닝업체와 카페베네·오피스천국·코리아나(027050)화장품·후스타일·위두 등 프랜차이즈 업체도 포함됐다.
 
지경부는 이날 오전 10시 코트라에서 해외진출 지원업체 선정증서를 수여하고, 코트라 해외 마케팅 사업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코트라 해외마케팅 서비스의 일대일 맞춤형 지원을 제공 받는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 및 업계의 서비스수출에 대한 관심과 수출증대 노력은 저조했다"며 "내수 위주 국내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향후 1년 동안 4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업 수출 기업 위주로 운영된 전시회·무역사절단 등 전통적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서비스 기업의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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