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새주인 토종사모펀드..MBK 우선협상자 선정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하이마트(071840)가 새주인을 맞았다.

 

국내 최대 가전 유통 업체인 하이마트의 우선협상자로 토종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선정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 매각 주관사인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당초 하이마트 인수에는 MBK파트너스 외에  롯데쇼핑(023530),   이마트(139480),   SK네트웍스(001740), 칼라일 등 5곳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본 입찰을 앞두고 이마트와 SK네트웍스가 발을 뺏다.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롯데쇼핑은 하이마트 매각 측이 낮은 입찰가격을 이유로 가격 수정을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수정가격 제시한 MBK파트너스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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