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케이맥(043290)(대표이사 이중환)이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영동제약에 44억 규모의 분자진단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맥은 분자진단의 필수기기인 Real-Time PCR을 3년에 걸쳐 영동제약에 공급하게 된다.
케이맥은 지난해12월 영동제약에 자궁경부암(HPV) 전자동 진단기기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Real-Time PCR은 분자진단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기로, 케이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영동제약과 함께 전세계 진단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하영 영동제약 대표이사는 "영동제약도 분자진단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미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케이맥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분자 진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케이맥 부사장 역시 "앞으로도 영동제약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한층 높은 수준의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케이맥의 Real-Time P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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