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 초록버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이어폰단자에 긴급버튼을 장착해 '원터치'로 보호자에게 통화 연결해주는 것으로, 보호자가 수신후 녹취되는 아이의 통화 상황을 판단해 관련 기관에 신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어린이는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에 긴급버튼을 꽂으면 되고, 보호자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간편 신고 기능 외에도 어린이의 동선과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동경로확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전국 '스마트T지킴이서비스' 사용자 및 20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일반 사용자에게도 서비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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