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키프로스 신용등급 '투자부적격' 강등
2012-06-25 19:54:51 2012-06-25 19:54:51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키프로스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수준으로 강등시켰다.
 
피치는 25일(현지시간) 키프로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키프로스는 은행권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 상당한 규모의 자본 투입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키프로스는 지난해 5월 이후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끊겼다. 현재 유로존과 러시아 등에 자금 지원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다른 신용평가사도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Ba3', 'BB+'로 하향 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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