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가정 대학생 1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생 17명은 부모가 몽골,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등 7개 국가 출신이며, 타의 모범이 되고 삶의 비전이 명확한 대학생들이다.
장학생들은 향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경제교육을 이수하고, '우리다문화 DREAM 서포터즈'를 결성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과 학업지원 등 멘토링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팔성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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