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경기불황에 1인 가구 급증, 바캉스 시즌 등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가벼운 소포장 소용량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CJ오쇼핑(035760)은 소셜커머스 '오클락'을 통해 하루치 용량씩 포장된 화장품 세트 '오하루코스메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CJ오쇼핑에서 론칭 판매중인 하루치 견과제품 '오하루견과'가 최근까지 100만봉 가량 판매되는 등 소포장 소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자 화장품 카테고리까지 소량 제품 트렌드를 적용한 것이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5일간 판매 예정인 '오하루코스메틱'은 '오하루견과'와 '오하루잡곡'에 이은 세번째 '오하루' 시리즈 상품이다.
오하루코스메틱은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화장품으로 구성돼 있다.
파우치에 포장된 썬크림과 BB크림, 알약판 형태로 포장한 립글로스, 립스틱, 볼터치, 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까지 총 여섯 종류의 화장품이 한 세트다.
또 색상 콘셉트를 핑크, 오렌지, 골드, 블루, 카키 등 다양하게 갖춰 매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가 생산을 맡았으며, 가격은 5일치 3990원으로 하루 800원인 셈이다.
심연진 SOS사업팀 상품기획자는 "오하루코스메틱은 휴대성이 좋아 손쉽게 넣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며 "또 소량씩 밀폐 용기에 담겨있어 안심하고 매일 신선한 화장품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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