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불황을 비껴가는 곳이 있다. 바로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다.
투자 가치면에서 많이 선호되고 있고,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지하철 이용자가 늘어 수요자는 더욱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기대하는 투자층까지 더해져 선호도가 꾸준하다.
실제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만큼 분양시장에서도 청약열기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2호선 이대역이 걸어서 4분거리에 위치한 '신촌 자이엘라'는 평균 9.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당선 한티역과 인접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 청약결과 평균 5.9대 1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초역세권 단지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꾸준하고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향후 부동산 장이 회복될 시 가치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전했다.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 4-6-1블록 조감도
대우건설(047040)이 광교신도시 4-1-1, 4-5-1, 4-6-1, 4-6-2-나 블록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을 29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10층 총 4개동 786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1~26㎡로 구성된다.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을 도보 2~3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또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영동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서울 및 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대우건설(047040)은 전통적인 오피스텔 인기 지역인 강남역 일대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를 7월 초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2~29㎡ 오피스텔 266실, 20~23㎡ 도시형생활주택 137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환승역 강남역과 불과 470m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한국토지신탁이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3블록 분양 중인 '광교 코아루S'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하 1층 지상 15층 전용 24~43㎡ 총 250실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GS건설(006360)이 대구의 중구 대신동에 '대신 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9~34층, 13개동 총 114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대구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이 도보 5분이면 닿을 수 있고 대구지하철 3호선 '서문시장역'도 2014년 추가로 개통될 예정으로 개통시 더블역세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10번지 일대에 대치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18~35층, 17개동, 전용 59~151㎡,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의 대규모 단지로 1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환승역 '도곡역'이 단지와 5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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