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패션소호 지원 적극 나서
2012-06-29 09:28:56 2012-06-29 09:29:35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인터넷 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은 패션 소호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옥션은 지난 19일 소호샵 양성프로젝트 일환으로 '탑 샵7(TOP SHOP7)' 스타일링 경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탑 샵7은 총 7팀의 소호샵 셀러가 6라운드에 걸쳐 미션 주제에 맞는 스타일 기획, 사진촬영, 홍보 등에 직접 참여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서바이벌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남성 전문 패션소호몰 '플라이데이'는 상금으로 최고 2억원 상당의 연간 광고비와 LED TV, 태블릿PC 등 각종 부상을 받았다.
 
플라이데이 측은 우승 공약을 지키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티셔츠 500장을 기부하고 한달간 전 품목 무료배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경연대회는 하루 평균 방문자 2만5000명, 고객투표 참여 110만명, 프로모션 참여 소호 셀러들의 평균 거래액 30~40% 증가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옥션은 오는 8월쯤 '탑샵 7 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은 또 신규 온라인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옥션-G마켓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사무환경,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옥션-G마켓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판매자 중 60% 이상이 패션 카테고리에서 판매활동을 할 정도로 신규 패션 판매자 수요가 높다고.
 
이들은 창업지원센터 전문 스튜디오 무료 사용, 사진촬영 마케팅 교육 및 아이템 소싱, 매출 향상을 위한 전담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송하영 옥션 의류팀장은 "경쟁력 있는 중소 패션상인 발굴 및 우수한 패션상품 입점을 위해 차별화된 소호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급변하는 패션 트랜드에 맞는 우수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고 소호샵 셀러들은 고객확보 및 매출효과에도 지속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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