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은행은 2일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급결제 안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지급결제 국제기준인 금융시장인프라(FMI)에 관한 원칙(PFMIs)이 확정·공표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시스템 리스크 감축을 위한 금융시장 인프라 운영기관의 정책적 대응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와 관련한 시장참가자들의 견해도 제기될 예정이다.
또 지급결제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과 감독당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책임자인 제퍼리 마콰르트가 '금융안정과 FMI'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PFMIs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서 감시감독 당국의 FMI 평가방법 및 공개지침, 관계당국의 거래정보저장소 데이터 이용방안 및 효과적인 FMI 정리체계 수립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마사유키 타가이 JP모건 인프라 매니징 담당자가 '금융의 글로벌화와 결제리스크'에 대해서, 전성인 홍익대학교 교수가 '지급결제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과 감독당국의 역할'을, 이중식 한은 국장이 '시스템 리스크 감축을 위한 FMI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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