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5일 은행주들의 상승 탄력이 유럽 위기가 완화된 후에도 제한될 것으로 보고 은행주들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은행업종의 의미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보인다”며 “바젤3 규제 도입으로 대출성장은 제한되고 우량 대출자를 확보하기 위한 금리경쟁으로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고, 집값 하락에 따른 LTV조정, 가계 부채 만기도래와 만기연장, 집단대출 연체 장기화 등도 은행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유럽 금융 위기가 환화되고 은행주가 벨류에이션 매력으로 인해 제자리 찾기 수준의 랠리가 가능하나 점진적으로 비중 축소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배당 성향이 높은 BS금융과 DGB금융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인수합병으로 수익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는 KB금융은 선호종목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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