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력하고 성장잠재력과 비교해 벨류에이션 매력은 건선주들 가운데 가장 높다”고 분석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5조~16조원 규모의 수주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보여 높은 실적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6월 건설사들은 대형수주를 성사해 1분기 부진을 씻었고 해외 건설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다”며 “중동과 동남아 국가들은 풍부한 자원과 성장 초기단계의 인구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산업과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 위기로 해외플랜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주요 축이었던 유로존 은행의 자금 집행이 위축돼 건설업종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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