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서린빌딩, '에너지절약 대작전' 돌입
2012-07-05 11:52:07 2012-07-05 11:52:53
◇SK 서린빌딩 ‘에너지절약 대작전’ 캠페인 실시로 일부 엘리베이터 운영을 중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003600)는 5일 여름철 전력대란 극복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작전(So Kool SK!)’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 및 계열 3사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및 지키기(적정 실내온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 실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세부 프로그램으로 ‘그린 라이프 캠페인(Green Life Campaign)’도 실시하고 있다.
 
‘그린 라이프 캠페인’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임직원 건강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다.
 
1층 계단이 36개로 계단 이용시 4Kcal가 소모되며, 25wh(와트시)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실질적 운동효과 및 전력 절감효과를 스스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는 ‘끄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근무시간 중 사무실 조명을 30% 일괄적으로 소등하고, 퇴근시간 이후엔 사무실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사용이 낮은 저녁 얼음을 만들었다가 대낮에 얼음을 이용해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내는 빙축열 냉방시스템으로 사무실 냉방을 실시하고 있다.
 
SK는 빙축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대적인 자린고비 에너지절약 대작전(So Kool SK!)으로 여름철 전력 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것뿐 만 아니라, 향후에도 1회성 캠페인으로 그치지 않고 에너지 대표기업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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