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11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5일 공표했다.
방통위는 이번 공표가 지난해 말 기준 397개 방송사업자 중에서 재산상황 자료를 제출한 362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말 현재 방송사업자의 전체 자산은 28조7325억원이며, 부채는 10조9131억원, 자본은 17조819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방송서비스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조3878억원 증가(14.1%)한 11조2353억원이며, 전체 방송서비스의 당기순이익은 2937억원 증가(30.0%)한 1조2715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방송 사업자별 매출과 당기순이익 등도 조사해 발표했다.
방송 사업자별 방송매출은 지상파가 전년대비 2904억원 증가한 3조9145억원, 종합유선(SO)은 1956억원 증가한 2조1169억원, 방송채널(PP)이 8887억원 증가한 4조7177억원이라고 말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지상파가 전년대비 342억원 증가한 2453억원, SO는 699억원 증가한 3841억원, PP는 1910억원 증가한 577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수익원별 매출 규모를 보면 수신료 수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1209억원이 증가한 2조6577억원, 광고수익이 4238억원 증가한 3조7343억원, 기타 방송수익이 8430억원 증가한 4조8433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 중에서 기타 방송수익은 홈쇼핑방송매출액이 전년대비 4335억원 증가한 2조 5619억원, 프로그램판매수익이 1550억원 증가한 5964억원, 홈쇼핑송출수수료가 1311억원 증가한 5851억원, 협찬수익이 416억원 증가한 419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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