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중국 기준금리 인하 영향 미미-LIG證
2012-07-06 08:14:47 2012-07-06 08:15:2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중국 기준금리 인하가 철강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제품은 이미 투기적 수요 관점에서 매력을 상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기준 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 유동성 증가가 현물 시장의 투기적 수요로 확대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적 측면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같은 재정 정책이 아닌 유동성 완화정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LIG투자증권은 이를 감안해 철강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기준 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고 당분간 업황 약보합세가 예상되기 때문" 이라며 "철강주 비중확대 시점은 철광석 수급 완화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내년 이후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철강업종내 최선호주로 현대하이스코(010520)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업황 약세에도 불구, 자동차용 강판 위주의 제품구조로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 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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