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 트래픽 관리 기준안 낸다
13일 통신망 관리·이용 위한 토론회 개최..이후 정책방안 확정
2012-07-10 16:12:35 2012-07-10 16:13:33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망 관리에 관한 기준안을 발표한다.
 
방통위는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나성현 연구위원이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과 통신시장현황 및 해외 주요국 정책 동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 학계, 소비자단체, 주요 통신사 및 인터넷기업, IT 제조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기준(안)'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자문위원회에서의 논의를 토대로 작성됐다.
 
방통위는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에 관한 정책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에 따른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키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난 2월부터 학계 전문가와 통신사업자· 포털사·제조사·종합유선방송사 등 업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망 중립성 및 인터넷트래픽 관리에 관한 정책자문위원회'(총 26명)를 운영하며 합리적인 통신망 관리·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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