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유진투자선물은 12일 예상 밖 기준금리 인하에 채권시장이 당분간 강세 흐름을 보이겠지만 일시적 흐름 뒤 다시 플래트닝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현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다만 국고 3년물이 벌써 2.97%까지 거래되는 등 기준금리 인하에도 장단기 금리 역전상황이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결국 커브는 일시적 스티프닝을 보인 뒤 다시 플래트닝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13일 나올 하반기 경제전망도 상당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은 다시 경기로 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장기물에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을 것이란 판단도 더했다.
그는 “다음주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사실상 입찰공백인데다 18일 1조원 규모의 조기상환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강세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3년물의 경우 3% 밑에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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