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가격메리트 겸비한 대형주 유리
삼성전자·기아차·SK네트웍스등
2012-07-15 10:00:00 2012-07-15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주요 지지선인 1800선을 하회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대외변수가 여전한만큼 지수 하단 지지력 확인과정에서 단기적인 급등락과정이 추가로 전개될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을 지속해나가는 것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업종 및 종목별 대응에 있어서는 실적의 안정성과 가격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우량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을 권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기아차(000270)를 추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3분기에도 메모리 가격의 안정세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갤럭시 S3의 선전과 갤럭시 노트2 출시 효과 등으로 인해 7.8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기아차의 경우, 오는 7월 소렌토, 9월 K3(포르테 후속), 11월 K7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K시리즈 라인업 완성에 따라 연말까지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도 기존 라인업의 후속 모델 출시 등으로 신차 모멘텀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추천이유로 설명했다.
 
SK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001740)를 실적 기대주로 꼽았다.
 
국내종합상사 중 가장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함게 삼성 갤럭시S3, 애플 아이폰5 등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IM사업부문에서 3~4분기에 걸쳐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는 종목군에 대한 관심도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주요품목의 약가 인하로 올해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3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또한 당뇨병 치료제, 혼합 백신 등 하반기에 풍부한 신약 모멘텀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관심도 조언하고 있다.
 
6월 인천공항 화물 감소폭이 축소되고 8,9월에는 IT 신제품 출시 및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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