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대표 김성욱)가 분자개량 인터페론알파 제품인 한페론 주사제의 미국 임상 1b/2a 시험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올은 C형 간염 환자 중 이전 치료 경험이 없으면서 C형 간염 1 유전자형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의 뉴올리언스, 애틀란타, 내셔널시티, 마이애미, 렉싱턴,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총 6개의 임상 시험 기관을 통해 이번 임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결과, 한페론은 30ug 투약군과 60ug 투약군 환자 모두에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없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고, 특히 면역원성에 대한 평가에서 모든 환자들의 혈중에서 한페론에 대한 중화항체를 포함한 어떠한 항체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원성이란 재조합 단백질에 의해 원치 않는 면역반응이 유발돼, 약물효과 감소 및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도 있는 중요한 안전성을 의미한다.
한올은 이번 임상결과를 토대로 제품의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및 상업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