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웅진에너지가 발주처의 파산으로 585억원 규모의 웨이퍼 공급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웅진에너지(103130)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98%) 하락한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웅진에너지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독일의 태양광 업체인 ‘어라이즈(ARISE Technologies Deutschland GmbH)’와 지난 2010년에 체결한 585억원 규모의 태양전지용 고순도 단결정 웨이퍼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계약상대방의 기업회생 절차 진행 중 독일 현지 법원의 파산관리 대리인(변호사)으로부터 상기 해당 계약건의 이행이 불가함을 통보 받았다”며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스팟 거래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계약해지에 따른 영업상의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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