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등급 2등급만 낮춰도 연간 5만원 아낀다
`50가지 에너지 절약법` 지켜 연간 수십만원 절약..국토부 제안
2012-07-19 11:51:13 2012-07-19 11:51:59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50가지 방법' 책자 모습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여름철에 냉방기기를 에너지소비효율등급 5등급에서 1·2등급으로 낮추면 연간 냉방비용을 14만1370원에서 9만5425원으로 4만6000원정도 절약할 수 있다.
 
 
또 겨울에 난방온도를 24˚C로 하면 20˚C로 내리면 연간 난방비용을 27만원정도 절감된다. 40W 형광등(6개 기준)을 28W로 교체해도 연간 4만원 절약된다.
 
국토해양부가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연간 수십만원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부는 건축물 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주택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50가지 방법'을 선정하고 책자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단열·창문·기밀성능 개선방법과 생활 속에서 거주자가 알아야 할 냉·난방·환기·가전기기·생활습관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자료가 수록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볼 수 있으며, 관련기관에는 책자로 배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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