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정부대책 약발 먹히네
2008-11-04 09:27: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건설업종이 전일 정부의 '경제종합대책'의 약발이 어느 정도 먹힌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건설업종은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성원건설과 코오롱건설은 6% 이상의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동부건설도 2% 이상의 상승하고 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작년까지는 정부 정책이 과도하게 낙관적인 부분이 있었고, 그것은 곧 신뢰의 위기로 다가왔다"며 "어제(3일)의 정책은 1가구 다주택이나 양도세,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부분은 빠져있었지만 재건축 부분 등의 정책을 볼 때 정부가 향후에도 경기가 어려울 때는 확실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3일 외환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중 건설대책의 주요 내용은 ▲ 재건축아파트 소형 평형 의무비율 규제 ▲ 투기과열지구 대폭 해제 ▲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 건설사 보증지원 확대 등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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