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HD 보이스' 시범서비스 개시

오는 9월말까지 직장인 등 300명 대상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인 'HD 보이스'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KT(030200)는 세계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상용망을 이용한 고품질 음성통화인 'HD 보이스' 시범서비스를 전국의 직장인과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HD 보이스'에 LTE 기지국 간 전파 신호의 간섭을 최소화한 최적의 '가상화 VoLTE'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 3G 통화 대비 폭넓은 음성대역을 통해 마치 직접 보며 대화하는 것처럼 또렷하고 생생한 음성통화를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HD 보이스' 체험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전국 각지에서 통화품질과 사용자환경(UI), 커버리지 등의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올레닷컴(www.olleh.com) 등 온라인을 통해 'HD 보이스' 서비스를 소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해당 기간 동안 체험단의 피드백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오는 10월 더욱 안정된 고품질의 'HD 보이스'를 일반 고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국현 KT 개인Product&Marketing본부장은 "음성통화는 데이터서비스보다 더욱 안정적인 품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번 시범서비스 운영을 통해 더욱 완벽한 'HD 보이스' 출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체험단 대학생들이 '갤럭시S3 LTE'를 통해 'HD 보이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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