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금융당국 발언, CD 조사에 영향 없다"
"담합조사에 금융당국과 사전협의 필요없어"
2012-07-25 14:02:46 2012-07-25 14:03:45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이 잇따라 양도성예금(CD)금리 담합의혹을 부정한 것에 대해 "공정위 조사에는 영향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김 위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이 발언이 공정위의 업무를 방해한 것 아니냐는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의 질의에 "공정위의 조사는 그런 것에 영향을 받을 것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공정위의 CD금리 담합 조사에 대해 "담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고,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담합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언급했었다.
 
김 위원장은 또 금융감독당국이 사전에 협의없이 조사했다고 불만을 표시한 것에 대해서도 "기관간 사전협의는 필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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