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2012-07-26 09:28:40 2012-07-26 09:29:35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부터 8월12일까지 런던 올림픽 기간에 고객 소비 욕구를 겨냥한 맞춤형 편성에 프로모션을 벌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이 기간에 기존 새벽 2시까지 진행하던 생방송을 1시간 연장해 3시까지 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루 21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경기 상황에 따라 상품을 유동적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주요 경기가 열리는 새벽 시간대에는 올림픽 주 시청자인 남성을 겨냥한 상품을 판매한다.
 
속옷 자국이 잘 드러나지 않고 활동성이 좋아 인기가 높은 남성용 드로즈 팬티와 남성 운동화 등이다.
 
또 새벽 시간 경기 관람 중 생길 수 있는 공복감을 달래줄 '반건오징어(2만9900원)'와같은 주전부리와 간식용 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28일~29일 이틀간 생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승리의 런던, 텐텐을 쏴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9일~30일 새벽 2시부터 각각 펼쳐지는 양궁 남·여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28일과 29일에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최대한도 10만원으로 적립금은 한달간 롯데홈쇼핑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팀장은 "런던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점점 고조되면서 올림픽을 더 실속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적립금 이벤트와 타깃 상품 판매를 준비했다"며 "롯데홈쇼핑과 함께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알뜰 쇼핑의 기회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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