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G전자(066570)가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조정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60%) 오른 5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부분 사업부진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현대, 신영, 하이투자, 우리투자증권 등 대다수의 증권사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혔다.
하이투자증권은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가는 7만3500원에서 6만4300원으로 내렸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기존 저성장을 예상했던 TV 뿐 아니라, 고성장세를 유지하던 스마트폰 시장 전망치도 하향 조정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며 “LG전자 실적 전망에 부담스러운 요소”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도 LG전자의 수익성 저하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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