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흥국증권은 27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2분기에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은 재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1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CJ프레시웨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3.1%, 46.3% 늘어난 4287억원, 81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유통선진화부문과 특판•원료유통 사업의 매출이 각각 599억원, 1456억원을 달성하며 신규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가 생각하는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신규사업부 성장을 통한 외형확대, 규모의 경제 실현, 신규 유통망 확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지지기반 마련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남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후 CJ프레시웨이의 성장 모멘텀은 재차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올 하반기 로컬업체와의 추가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로컬업체와의 업무제휴는 기존 사업부문 성장화 함께 신규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고 기존 사업부에 비해 이익률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 상품취급 수 확대 등 긍정적 요인도 산재해 있어 CJ프레시웨이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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