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차(005380)와 정몽구 재단은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를 개최하고 3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가 맺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30개팀씩 5년간 선발해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본선 대회는 지난달 1차 서류심사에 이어 5개 지역에서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59개 팀이 참가했으며, ▲즉시 창업이 가능한 사업을 다룬 '런칭 그룹' ▲12개월 내외의 보육 과정을 거칠 경우 높은 성공률이 예상되는 '인큐베이팅 그룹' 등 두 가지 지원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사회적 기업가 자질과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평가해 런칭 그룹과 인큐베이팅 그룹을 각각 15개팀 선정했다. 대상은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건설과 도시형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한 '녹색친구들'에게 돌아갔다.
런칭 그룹 부문 수상팀에게는 등위에 따라 창업 지원금이 제공되며, 인큐베이팅 그룹 선정팀에게는 사업개발비 지원, 심화 멘토링 등이 포함된 창업 보육 과정이 제공된다.
아울러, 자금지원과 컨설팅, 창업 교육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현대차그룹은 이들을 ‘H-온드림 펠로우’로 양성해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로 자라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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