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조선 3사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주 모멘텀과 2분기 실적 부진, 현대오일뱅크 상장 포기, 순차입금 증가 등의 이슈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아래로 내려갔다”며 “회사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나이지리아 에지나 PJ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3분기 이후의 수주 모멘텀은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보다 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 지분 매각으로 3분기 5000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돼 3분기 순이익은 8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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