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두산중공업이 인도의 대규모 정전사태로 영업환경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정전사태가 발생해 6억8000만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고 3억명은 지금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3분기 중 6000억 규모의 라라발전소 보일러 수주가 기대되는 등 인도시장에서의 입지가 확고해 이번 정전사태는 향후 동사의 인도시장 영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중공업은 2004년 인도 최대규모의 시파트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폭염 속 전력난 수혜주로도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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