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두산중공업, 인도 정전 반사이익 기대..3%↑
2012-08-02 09:32:52 2012-08-02 09:33:4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두산중공업이 인도의 대규모 정전사태로 영업환경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0분 두산중공업(034020)은 전날보다 3.14% 오른 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인도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정전사태가 발생해 6억8000만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고 3억명은 지금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3분기 중 6000억 규모의 라라발전소 보일러 수주가 기대되는 등 인도시장에서의 입지가 확고해 이번 정전사태는 향후 동사의 인도시장 영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중공업은 2004년 인도 최대규모의 시파트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폭염 속 전력난 수혜주로도 꼽히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전력난 심화로 전력기자재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034020)을 포함해 LS산전(010120), 비에이치아이(083650), 신텍(099660) 등을 관련주로 꼽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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