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상반기 최우수 국고채전문딜러로 선정
은행 중에는 SC은행이 1위 차지
2012-08-02 16:15:48 2012-08-02 16:16:44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동양증권이 올해 상반기 최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012년 상반기 국고채 인수 및 시장조성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동양증권이 증권사와 은행을 통합해 가장 우수한 전문딜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동양증권은 증권사 및 은행 통합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증권사 중 2위는 삼성증권이, 3위는 현대증권이 각각 차지했다.
 
은행 중에서는 SC은행이 1위, 기업은행이 2위로 선정됐다.
 
국고채전문딜러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국고채 딜러다.
 
현재 증권사 12곳, 은행 8곳 등 20개 기관이 국고채전문딜러로 지정돼 있으며, 재정부는 반기별로 이들의 의무수행실적을 평가해 우수 딜러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 딜러에게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의 25%까지 비경쟁 인수권한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재정부는 이달 중으로 우수 딜러들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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