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6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대손비용의 증가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대손비용이 지난 분기보다 113%나 늘어났기 때문이며 비용 증가 원인은 조선과 건설업종의 부실 때문이다"라며 "NIM도 타 은행보다 많이 하락했고 CD금리 연동대출비중이 46%로 은행 중 가장 높기 때문에 향후 추가 NIM 하락폭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최근 펀더멘탈이 시장 기대보다 좋지 않았다"며 "주가가 워낙 낮은 수준이라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업종 내 선호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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