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예비전력 4%대..ESS 관련株 급등
2012-08-06 11:13:28 2012-08-06 11:14:4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소비가 증가한 탓에 6일 오전 예비전력이 4%대로 떨어지면서 전력저장장치(ESS)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정부가 10~200㎾급 상업용 ESS를 보급하고 2015년부터는 300㎾급 이상 상업 산업용으로 대상을 확대하며, 2016년 이후에는 10㎾급 가정용 ESS도 보급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들 종목이 더욱 탄력받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오전 11시9분 현재 삼진엘앤디(054090)가 9.70%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파워로직스(047310), 삼화전자(011230) 등도 2~3%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진엘앤디는 올 4월 보급형 ESS 부품을 양산한데 이어 연구개발을 통해 내년 대형 ESS제품을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 10~200㎾급 상업용 ESS를 보급하고 2015년부터는 300㎾급 이상 상업 산업용으로 대상을 확대하며, 2016년 이후에는 10㎾급 가정용 ESS도 보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기존 건물은 ESS 설치를 권고하고, 신축 건물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추진 후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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