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수 청년 창업가 발굴을 위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하 재단)과 하나은행이 손잡았다.
재단은 6일 "하나은행과 재단이 젊은이들의 창업촉진과 모범적인 청년기업가들의 경영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며 "하나은행이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대표)은 기념식을 가졌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재단의 기업가정신 교육·연구조사·창업문화 조성·엔젤투자 지원·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에 동참하게 된다.
재단은 하나은행이 청년창업가를 상대로 전문컨설팅·맞춤형 멘토링·창업관련 대출지원·기업공개(IPO)·기업인수합병(M&A) 등의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우수청년창업가를 발굴·추천할 계획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청년 창업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청년 창업가가 많이 나와 일자리 문제 해결은 물론 건전한 창업 문화 조성에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젊은이들의 창업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일 김종준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청년창업 활성화와 우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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