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NHN(035420)에 대해 모바일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5748억원(YoY +9.6%, QoQ -0.2%), 영업이익은 1495억원(YoY -1.3%, QoQ -7.5%), 순이익은 1142억원(YoY +0.2%, QoQ -16.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수익화가 점차 진행되고 있다"며 "NHN은 7월 중순경 모바일 검색 광고 노출 개수를 3개에서 5개로 늘렸고 이는 3분기 이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라인이 5,30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멀티 SNS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
다"며 "향후 여러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수익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한 가지 우려할만한 사항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률 하락"이라며 "가장 큰 비용 중 하나인 인건비를 엄격히 통제해 대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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