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신규 카지노 증설이 불확실한 가운데 가격 메리트도 낮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근접하는 수준이었지만 슬롯머신 빈자리 확인시스템 등 사업 효율성 향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별 소비세와 폐광기금 인상으로 수익성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올해 강원랜드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6%, 7.2%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등 당분간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 하다는 의견이다.
정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강원랜드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신규 카지노의 증설도 아직 시기와 규모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강원랜드의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평균 PER은 12.4배 였지만 올해 PER은 이미 14.1배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매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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