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주거래선의 주력모델 관련 제품에 대한 매출증가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스마트기기 메인PCB(HDI)와 반도체용 PCB(UT CSP), 통신용 PCB(MLB) 등 각종 스마트기기의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믹스 우위를 바탕으로 지난해 3분기이후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7508억원, 7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5%, 44.2%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하반기 들어 FC CSP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증가로 AP(Application Processor)향 FC(Flip Chip) CSP(Chip Scale Package)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용 PCB 분야에서 기술 축적을 통한 주거래선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경쟁사대비 비교 우위가 있다"며 "내년 FC CSP의 예상 매출은 511억원으로 대덕전자의 새로운 성장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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