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단거리노선 경쟁심화 관건-대우證
2012-08-16 08:35:27 2012-08-16 08:36:29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6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저가 항공사들과의 경쟁 심화가 관건이지만 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시장이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가운데 재무 건전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창출이 가능한 반면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최근 저가항공사의 지속적인 진입으로 단거리 노선에서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은 지켜봐야 할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 노선 비중은 국내선을 포함해 62.5%에 달한다. 이들 단거리 노선은 잠재적으로 저가 항공사를 비롯한 해외 항공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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