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원익IPS(030530)에 대해 전방업체들의 투자 축소로 올해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7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6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여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 OLED 투자 지연 및 솔라셀 장비 PO가 하반기로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3%, 52%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충남 아산 OLED 신규 공장 가동이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 ▲솔라셀 장비 PO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지연 ▲2011년 12월 미국 AMA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지만 구체적 비즈니스 관계를 성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삼성전자(005930) 하반기 투자 계획이 보수적으로 변한 상태이기 때문에 모멘텀 부재가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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