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16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3분기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2분기 악화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낮췄다.
네패스의 전분기대비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이 7% 증가한 861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77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5%, 75% 증가한 988억원, 1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AP 판매량 증가에 따른 범핑 수요 증가와 DDI(Display Driver IC)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네패스 주가는 일회성 비용 발생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하반기 실적 상승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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