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웰크론한텍은 전거래일보다 4.88% 오른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14일 사모펀드 에이치아이비케이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NH-IBK)가 자사 보유지분 18.74%인 276만9180주 전량을 장내 매도함에 따라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고 밝힌 바 있다.
NH-IBK는 지난해 12월 7일 신주인수권 행사로 웰크론한텍 보통주 294만2900주를 보유한 이후 지난 6월 14만4200주, 7월 2만9520주를 매도했다.
또, 8월 10일까지 276만9180주 등 보유지분 19.91% 전량을 매도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4분기 연속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할 만큼 가파른 실적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버행 이슈 때문에 주가가 실적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NH-IBK 오버행 이슈가 말끔히 해소됨에 따라, 향후 사상최대 실적에 맞는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9일 웰크론한텍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0.7% 증가한 148억원, 영업이익은 181.0% 증가한 15억원을 기록다고 밝혔다.
이는 4분기 연속 분기사상 최대 매출실적 경신 기록으로, 지난해 3분기 101억원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4분기 118억, 올해 1분기 123억원, 올해 2분기 148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둬 4분기 연속 분기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3% 상승한 27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362억원의 75%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
상반기에만 428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웰크론한텍은 3분기에도 237억원의 추가수주를 올리는 등 현재까지 675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 627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한 수준으로 8월 현재 수주잔고는 73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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