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17일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12%) 내린 1955.6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9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입하며 1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1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0억원 매도, 비차익 74억원 매수 등 총 5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1.14%), 화학(0.75%), 운송장비(0.71%)이 강세고 반면, 음식료품(-0.44%), 전기·전자(-0.43%), 운수창고(-0.46%)가 밀리고 있다.
외국인이 운송장비에 101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유입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가 2분기에 절정에 달했던 롱텀에볼루션(LTE) 비용부담에서 벗어나 3분기 실적호조 전망이 돌며 나흘째 상승세다. 현재 1.19%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5포인트(0.50%) 오른 487.77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5원 내린 11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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