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마진 압박에 성장성 한계 봉착-미래에셋證
2012-08-21 09:07:15 2012-08-21 09:08:2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21일 LG화학(051910)의 주요 제품의 마진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33만5000원을 제시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안정적이지만 더 이상 LG화학의 이익 성장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은 낮은 원재료 가격 혜택을 보는 미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마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ABS체인은 주요 원재료인 부타디엔 등의 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덧붙였다.
 
또 권 연구원은 “미국의 저렴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전기차보다 CNG(압축천연가스) 차량이 더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돼 LG화학 배터리 부문의 성장 동력도 약화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