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성장성·점유율 갖춘 중소형 IT종목 추천-한국證
2012-08-22 08:23:51 2012-08-22 08:24:5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실적 모멘텀이 강하면서도 저평가된 8종의 중소형 IT주를 추천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업종에서 파트론(091700), 세코닉스(053450), 나노스(151910), 일진디스플(020760)레이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며 “카메라모듈 관련업체들은 화소수 증가로 단가와 수익성에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고, 일진디스플레이는 터치패널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태블릿PC와 플렉시블 아몰레드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솔브레인(036830)네패스(033640)도 추천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반도체•LCD•2차전지•아몰레드 등 전방산업이 다양한 것이 강점이며 점유율 상승이 실적 증가의 원동력이고 네패스는 삼성전자(005930) AP의 출하대수 증가로 WLP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며 하반기부터 PMIC와 오디오코덱 등 신규 제품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엘비세미콘(061970)은 LG디스플레이향 드라이버IC 후공정 매출의 호조, 리노공업(058470)은 IC테스트 소켓사업의 안정적인 매출이 하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스마트폰 성장 한계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들 중소형 IT주들은 성장성이 높고 점유율이 상승중이며 실제실적이 예상실적보다 양호해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5’ 출시로 애플 공급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삼성전자 부품업체들의 투자매력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며 “아몰레드 관련 종목의 경우 증설을 위한 기술적 문제가 남아있어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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