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에너지 음료 시장 진출
2012-08-27 10:18:32 2012-08-27 10:19:5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웅진식품은 레드불과 몬스터에 이어 글로벌 TOP3 에너지 음료로 꼽히는 '락스타 에너지'와 독점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웅진식품은 락스타 에너지의 국내 생산과 유통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가지게 된다.
 
락스타 에너지는 2001년 미국에서 출시돼 현재 영국, 독일, 호주 등 세계 34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5억 달러 이상 판매되고 있다.
 
락스타 에너지는 웅진식품과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시장에는 오리지널과 엑스듀런스 두 가지 맛을 먼저 선보인다.
 
곽태환 웅진식품 음료마케팅팀 과장은 "웅진식품의 탄탄한 국내 유통망과 락스타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 한국시장 진출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락스타가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링크아즈텍의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음료 시장은 지난 7월 기준으로 39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6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에너지 음료 시장은 앞으로도 더 폭넓은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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