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27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07%) 오른 1920.8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6억원, 11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하루만에 매도세를 멈추고 1962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637억원, 비차익 1240억원 등 총 28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6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철강·금속(2.10%), 전기가스(1.71%), 운송장비(1.66%)이 크게 강세다.
외국인이 869억원 규모를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지만 기관의 1576억원 매도 물량 출회로 전기전자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외국인이 274억원, 기관이 167억원 동반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운송장비가 시선을 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0.32%) 내린 495.9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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